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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소 짓는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 |
(서울=포커스뉴스)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혁신비대위의 (활동) 시간이 정해진 만큼 이제 국민의 관심은 비대위의 활동과 결과에 더욱 집중된다"고 말했다.
김희옥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주재, "전당대회 날짜도 정해졌고 비대위도 속도를 내기로 한 만큼 오늘은 정기회의가 아닌 수시회의를 열어 당 지도체제 개편 등 혁신에 대해 논의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주어진 시간 내에 핵심 과제를 매듭짓고 국민들께 약속한 혁신과 변화에 성과를 거두려면 비대위는 더욱 집중을 발휘해야 한다"며 "당을 위해 무슨 일을 할 것인지, 국민에게 희망 주기 위해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고 방법을 찾는 비대위가 되도록 모두 애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새누리당 비대위는 전날(13일) 회의에서 오는 8월9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지상욱 대변인은 "빨리 새로운 지도체제로서 새 출발을 하자는 의미에서 서두르기로 했다"고 밝혔으나, 당 안팎에선 전당대회 일정이 하계올림픽과 겹쳐 국민들의 관심을 받기 어렵다며 날짜를 연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당 혁신 작업과 전당대회 준비를 하는 임시 지도부로, 전당대회 전까지만 한시적으로 운영된다.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청년 사무처 당직자와의 도시락 간담회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16.06.07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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