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앱 여기어때, 숙박비 최대 반값 할인 '타임세일' 도입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14 10: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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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휴점은 공실율 낮추고

고객은 파격적인 가격에 숙소예약
△ [여기어때사진자료]여기어때,_숙박비_최대_반값’_할인_‘타임세일’.jpg

(서울=포커스뉴스) 위드이노베이션이 운영하는 숙박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여기어때는 '타임세일'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타임세일'은 숙박 제휴점이 직접 객실 할인율을 선택해 내놓고, 사용자는 파격적인 가격에 이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타임세일'이 도입된 것은 국내 숙박 O2O 서비스 가운데 여기어때가 처음이다.

중소형호텔 제휴점은 여기어때를 통해 스스로 지정한 시간대의 할인 가격을 고객에게 자유롭게 제공할 수 있다. 위드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여기어때에서 최근 며칠간 '타임세일'을 시범 운영한 결과, 기존가격 대비 최대 50% 저렴한 깜짝 할인 객실이 등장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여기어때가 '타임세일'을 내놓게 된 것은 제휴점들의 '남는 방(공실)'이 보다 효과적으로 '주인(이용객)'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서다.

제휴점주 입장에선 '오늘' 공실을 '내일' 다시 판매할 수 없기에 파격적인 가격에라도 제공하는 게 이득인 셈. 또한 '타임세일'은 모객을 위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어 더 많은 고정 이용객을 확보할 수 있다 . 궁극적으로 공실율을 획기적으로 줄여 매출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용객 입장에선 숙박업소가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객실 할인 상황을 여기어때에서 한 눈에 확인하고, 혜택을 챙길 수 있게 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타임세일'은 여기어때에 접속한 후 앱 내 중소형호텔 정보 목록에서 확인하면 된다. 예약 후 결제 시 적용된 할인율만큼 정가에서 자동 차감된다. 시간대별로 타임세일 적용 업체가 다르기 때문에 특가행사 중인 숙박업소를 골라 예약하면 된다.

위드이노베이션 문지형 커뮤니케이션 이사는 "타임세일은 보다 저렴하게 숙소를 이용하려는 사용자와 공실을 줄이고, 고정고객을 확보하려는 숙박업주 모두에게 이득인 기능"이라며 "상생과 제도혁신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기어때는 지난 4월 숙박업소가 자체적으로 제휴점 이벤트를 홍보할 수 있는 '이벤트존'을 열었다. '이벤트존'은 적립, 객실UP, 선물제공 등 11개 카테고리에서 제휴점주가 원하는 프로모션 정보를 선택, 노출하는 형태로 제공된다.숙박 앱 여기어때가 '타임세일'을 도입했다.<사진제공=위드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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