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모닝브리핑] 맞춤형보육 시행연기 위해 다시 모인 보육교사들 外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14 0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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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당신이 어떤 교육을 받았고 어떤 재능이 있으며 얼마나 부유한지, 또 얼만큼 멋진 사람이라고 자부하는지 남들은 잘 알지 못합니다. 허나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보면 그 모든 게 설명되곤 하죠. 몸에 밴 친절함만큼 사람의 됨됨이를 잘 설명하는 것도 없을 듯합니다. 화요일 모닝브리핑입니다.

◆"보육료 현실화 등 실질적인 보육체제 개편안 마련돼야"


맞춤형보육제도의 시행을 막기 위해 전국의 보육교사들이 국회 앞과 서울광장에 모였습니다. 가정·민간 어린이집 교사들이 지난해 말 보건복지부가 내놓은 맞춤형 보육제도가 "보육의 질을 후퇴시킨다"면서 전면 철회를 요구하고 나선 것인데요. 이들이 꼬집은 문제점은 무엇인지 비판의 목소리를 들어 보시죠.
(☞ 맞춤형보육 시행연기 위해 또다시 모인 보육교사들 - 기사 바로가기)
(☞ "맞춤형 보육 제도 철회하라"…국회 앞 메운 1만 보육교사들 - 기사 바로가기)

◆골프는 국내 정치사 '불씨' 역할…오바마, 대표적인 '골프광'


정치인들의 골프 사랑은 유별납니다. '골프정치'라는 말이 정치권의 흔한 대명사가 됐을 정도인데요. 1989년 노태우 정권 시기 3당 합당의 불씨가 된 골프 회동부터, 골프를 즐기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까지 흥미로운 골프정치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 정치인들의 못말리는 골프 사랑…국내외 '골프정치' - 기사 바로가기)

◆롯데家 장남 신동주, 경영권 위한 '배수진' 소문


검찰이 재계 5위인 롯데그룹에 사정의 칼날을 뽑아 들었습니다. 신동빈 회장이 해외출장 중인데다 주요 계열사 대표와 임원들이 줄소환되면서 창사 이래 초유의 위기를 맞았는데요. 재계와 그룹 내에서는 신 회장과 경영권 분쟁 중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측에서 이번 압수수색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소문의 이유를 알아 봤습니다.
(☞ 롯데그룹 위기초래 주범?…'신동주' 지목하는 2가지 이유 - 기사 바로가기)
(☞ 롯데 위기, 신격호 성년후견인 지정엔 영향 없어 - 기사 바로가기)
(☞ [뉴스BOX] '위기의 롯데' MB정권과의 설설설 - 기사 바로가기)

◆용선료 협상 선례 남겨…선주들 되레 부정적일 수도


지난 10일 현대상선은 용선료 협상이 사실상 타결됐다고 밝혔죠. 이에 나머지 국적 해운사인 한진해운 협상 결과에도 눈길이 모이는데요. 현대상선의 협상 결과가 한진해운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의견이 분분한 모양입니다.
(☞ 한진해운 9개 선주 향배 '미지수'…현대상선 용선료 학습효과 '글쎄' - 기사 바로가기)

◆하루가 멀다 하고 지원금 상한제 입장 바꿔…관경유착 의혹도


방송통신위원회에 비난 여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정책의 규제를 통괄하는 주무부처가 갈팡질팡하며 '말바꾸기' 논란에 휩싸인 데다 규제대상으로 지정된 LG유플러스의 수장과 '부적절한' 식사를 했다는 오명까지 썼기 때문인데요. 자세한 내용 살펴 보시죠.
(☞ 지원금 상한제부터 LG유플러스까지…‘오락가락’ 방통위, 신뢰성에 금 가나 - 기사 바로가기)

◆LGBT 운동 본거지에서 사상 최악의 총기난사


지난 12일 새벽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나이트클럽 '펄스(PULSE)'에서 역사상 최악의 총기참사가 일어났습니다. 관련 뉴스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사건의 발단부터 현재까지의 결과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 [뉴스BOX] 올랜도 게이 클럽 총기난사 사건 살펴보기 - 기사 바로가기)
(☞ '총기난사 국가' 오명 미국, 전세계 총기난사 30% 차지 - 기사 바로가기)
(☞ 미국 이슬람협회 "게이클럽 '대학살'에 절망과 좌절 느껴" - 기사 바로가기)

◆'남학생 치마 허용?' "태어난 성별과 다른 성별로 행복하다면 수용해야"


영국에서 치마교복을 입은 남학생과 바지교복을 입은 여학생들이 더 많아집니다. 성정체성에 의문을 가진 학생들을 위해 학교가 개방적이어야 한다는 '성 중립(gender neutral)' 정책을 따라서인데요. 차별 아닌 보듬는 교육 철학이 묻어나는 움직임이 아닐까 합니다.
(☞ 영국 학교, '남학생 치마 교복' 허용 - 기사 바로가기)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앞에서 열린 맞춤형 보육 저지와 평등지원 촉구 결의대회에서 김용진(42)씨가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지지발언 중 딸 김윤솔(4)이 환하게 웃고 있다. 2016.06.13 오장환 기자 <사진출처=픽사베이>비자금 의혹으로 검찰이 지난 10일 롯데그룹 압수수색을 한 가운데 13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인근에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2016.06.13 이승배 기자 서울 영등포구 한진해운 1층 로비. 2016.04.25 김인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 모습. 2016.02.04 성동훈 기자 <뉴욕/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게이클럽 펄스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으로 희생된 이들을 위한 애도 물결이 미국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한 시민이 미국 뉴욕 시내에 마련된 추모장소에 헌화하고 있다. 2016.06.13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영국 브라이튼 공립학교 교정을 거니는 학생들. <사진출처=브라이튼 공립학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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