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박유천 피소 담당 경찰 "증거품 국과수 의뢰"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14 00: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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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종사자, 4일 고소장 접수시켜"
△ [그래픽]여자몽타주

(서울=포커스뉴스) 공익근무요원 복무 중인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씨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0일 유흥업소 종사자 이모(24·여)씨가 박씨를 강간 혐의로 고소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흥업소 종사자인 이씨는 "지난 4일 오전 5시쯤 강남구에 위치한 한 유흥업소 화장실에서 박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경찰에 접수시켰다.

다음은 사건 담당 부서 경찰관과의 일문일답.

- 수사 진행 상황은?
▲ 지난 10일 이씨로부터 고소장과 속옷 등 증거품을 접수한 상태다. 이씨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 다음 박씨를 상대로 조사해야 하는데, 아직 이씨 조사도 일정을 다 정하지 못했다. 따라서 박씨에 대한 소환 일정 및 조사 계획도 미정이다.

- 이씨가 제출한 증거품은 어디에 있나.
▲ 이씨가 사건 당시 입고 있었다며 제출한 속옷과 옷 등은 국립과학수사원에 유전자 분석을 의뢰했다.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언제 결과가 나올 지도 특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 당시 상황을 알 만한 증거는 없나.
▲ 유흥주점 복도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분석했으나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씨가 박씨와 함께 있었다는 룸 안에는 CCTV가 없었다. 이외 다른 내용은 조사 중이라 밝힐 수 없다.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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