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화 판매 '불티'…신발·옷 갖춰 스포츠워킹 즐기는 '워킹族' 늘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13 18: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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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펙스, 국내 워킹화 시장 개척 영향

스포츠워킹화 출시 7년만에 판매고 500만족 달성

"워킹은 러닝과 몸에 전해지는 충격 달라…맞춤형 신발 착용을"
△ [사진자료_1]_워킹화_누적판매_500만족.jpg

(서울=포커스뉴스) 운동으로 걷기를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워킹을 즐기는 풍속도 달라졌다. 일상복에 평범한 운동화로 워킹을 했던 사람들이 보다 활동성 있는 운동복을 제대로 갖추기 시작했다. 특히 워킹화를 신고 걷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

이같은 '신(新) 워킹 풍속도'가 만들어진데엔 LS네트웍스의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의 영향이 적지 않다. 국내 워킹화 시장을 개척한 것이 바로 프로스펙스이기 때문이다.

프로스펙스가 국내에 스포츠워킹화를 선보인 것은 2009년이다. 이후 7년만에 500만족을 판매(지난해 12월 말 기준)하며 워킹화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일반적인 러닝화를 착용하고 워킹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상황에서 프로스펙스가 워킹에 특화된 스포츠워킹화를 내놓자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우리나라의 성인 인구가 4100만여명인 점을 감안할 때 대한민국 성인 8명 중 1명은 프로스펙스의 워킹화를 구매한 셈이다.

지금까지 판매된 워킹화를 일렬로 세우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의 3배인 1350km에 달하고, 높이로 치면 여의도 63빌딩의 2200배에 달하는 550km에 해당한다(270mm 사이즈, 높이 11cm 기준).

이는 7년 동안 연 평균 약 75만족을 판매한 것이다. 특히, 2012년엔 약 100만족 이상 판매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처럼 워킹화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한 이유는 무엇일까. 러닝화와 달리 워킹화의 차별화된 메리트가 있었기 때문이다.

워킹은 발 구름 동작도 상대적으로 크고 길다. 따라서 발이 땅과 닿는 접지면적이 넓고 접지시간이 길다. 또한 움직이는 동안 발이 구부러지는 각도도 크고 발가락 부위의 운동량도 크다. 이러한 차이로 인해 워킹화는 일반 러닝화와 다른 구조로 제작된다. 워킹화를 신었을 때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워킹을 수행할 수 있다는 얘기다.

워킹화는 발이 지면에 닿는 순간 발뒤꿈치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기 위한 기능이 있어야 한다. 또한 발이 지면에서 떨어질 때 발가락 부위의 운동각도가 크기 때문에 신발이 구부러지는 부분은 유연하되 내구성이 좋은 재질로 만들어져야 한다.

프로스펙스의 스포츠워킹화의 경우 충격 흡수의 기능으로 발의 뒤틀림을 최대한 억제해 안정적인 워킹을 보조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장시간 워킹을 할 때 몸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화하고 바른 걸음을 유도해준다. 프로스펙스는 워킹화 500만족 판매고의 원동력이 이러한 워킹화의 기술력이었다고 프로스펙스측은 평가하고 있다.

또한, 대외적으로 '2011 스포츠산업대상(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국가기술표준원의 KAS(한국제품인정제도) 인증을 획득하는 등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 받기도 했다.

LS네트웍스 프로스펙스사업부장 홍진표 상무는 "스포츠워킹화의 시작부터 누적돼 온 전문성을 강화하고, 더 나은 소재와 기술을 워킹화에 접목해 워킹화시장 1위 브랜드의 품질 자부심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프로스펙스 워킹화 누적판매량.<자료제공=LS네트웍스>워킹과 러닝의 운동역학 차이점.<자료제공=LS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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