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 위원 정수 개정안도 통과
법사위·보복위·여가위, 1명씩 늘고 교문위·외통위는 1명씩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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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 위한 투표 |
(서울=포커스뉴스) 여야가 13일 20대 국회의 18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을 완료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 여야 3당이 합의에 따라 사전에 결정한 18명의 상임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선거를 실시, 모두 처리했다.
국회 운영위원장에는 여당 원내대표인 정진석 의원(4선·충남 공주·부여·청양)이 총 투표수 285표 가운데 276표를 얻었고 법제사법위원장에는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3선·강원 강릉)이 247표를 얻어 선출됐다.
또 정무위원장에는 이진복 새누리당 의원(3선·부산 동래) 259표, 기획재정위원장에는 같은 당 조경태 의원(4선·부산 사하을)이 216표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은 신상진 새누리당 의원(4선·경기 성남중원)이 270표를 얻어 위원장을 맡게 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는 유성엽 국민의당 의원(3선·전북 정읍)이 265표를 외교통일위원장에는 심재권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서울 강동을)이 264표를 국방위원장에는 김영우 새누리당 의원(3선·경기 포천·가평)이 264표를 안행위원장에는 유재중 새누리당 의원(3선·부산 수영)이 264표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는 김영춘 더민주 의원(3선·부산진갑)이 270표를 얻어 위원장에 선출됐다.
또 산업통상자원위원장에는 장병완 국민의당 의원(3선·광주 남)이 271표, 보건복지위원장에는 양승조 더민주 의원(4선·충남 천안병)은 272표, 환경노동위원장에는 홍영표 더민주 의원(3선·인천 부평을)이 262표, 국토교통위원장은 조정식 더민주 의원(4선·경기 시흥을)이 269표, 정보위원장은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3선·경북 김천)이 238표, 여성가족위원장은 남인순 더민주 의원(재선·서울 송파병)이 264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김현미 더민주 의원(3선·경기 고양정)이 256표, 윤리위원장에는 백재현 더민주 의원(3선·경기 광명갑)이 268표를 얻어 선출됐다.
18명의 상임위원장을 통계로 살펴보면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각각 8명, 국민의당은 2명씩을 배출했다.
또 4선 의원은 4명, 3선 의원은 13명, 재선 의원이 1명이었다.
지역구를 기준으로 볼 때 수도권이 7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도는 4명, 서울 2명, 인천 1명이었으며 그 뒤를 이어 부산이 4명, 전북과 충남이 각각 2명, 전북과 경북, 강원은 각각 1명이었다.
한편, 여야는 '국회상임위원회 위원정수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도 재석 의원 250명 가운데 찬성 247표, 반대 1표, 기권 2표로 통과시켰다.
이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는 정수가 각각 1명씩 늘게 됐다. 또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는 정수가 1명씩 각각 줄게 됐다.
따라서 20대 국회 상임위원회 정수는 △운영위원회 28명 △법사위원회 17명 △정무위원회 24명 △기획재정위원회 26명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24명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29명 △외교통일위원회 22명 △국방위원회 17명 △안행위원회 22명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19명 △산업통상자원위원회 30명 △보건복지위원회 22명 △환경노동위원회 16명 △국토교통위원회 31명 △정보위원회 12명 △여성가족위원회 17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50명 △윤리위원회 15명으로 결정됐다.여야가 13일 20대 국회의 18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을 완료했다. 2016.06.13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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