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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20대 국회 전반기 안전행정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에 3선 유재중 새누리당 의원이 13일 선출됐다.
새누리당은 자당 몫으로 지정된 안행위원장 직을 놓고 의견 일치를 모으지 못하다가 이날 오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유 의원을 내정했다.
유 의원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여성·야당 범죄에 대한 현장을 다니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모두가 행복해하는 안정행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 지역 공직자 출신 3선 의원
유 의원은 1956년 경남 합천군에서 태어나 어린시절과 학창시절을 보냈다. 그는 합천 야로초와 야로중, 야로고를 졸업했다.
이후 동국대학교 행정학과에서 학사를, 부산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와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부산 수영구에 지역구를 둔 유 의원은 부산 지역 공직자 출신 국회의원이다. 그는 1995년과 1998년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해 잇따라 당선됐다. 또 부산 수영구청장을 역임했다.
◆ 대표적인 친박계 인사…이명수·박순자와 경합해 안행위원장 내정
유 의원은 2008년 18대 총선에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다. 그는 당시 총선을 앞두고 친박계 인사로 분류돼 공천을 받지 못하자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을 탈당했다. 그리고 무소속으로 출마,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유 의원은 당선 이후 한나라당에 복당했다.
이후 19, 20대 총선에 내리 출마해 새누리당 소속으로 당선됐다.
한편 이번 안행위원장직을 두고 유 의원은 20대 국회 첫 본회의가 열리는 13일 오후까지 치열한 당내 경합을 벌였다. 그는 같은 당 유재중·박순자 의원과의 경선 끝에 114표 중 53표를 얻어 안행위원장에 내정됐다.
◆ 유재중 국회 안정행정위원장 약력
△1956년 경남 합천 출생 △야로초·중·고, 동국대 행정학 학사, 부산대 행정학 석사·법학 박사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부산 수영구청장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부산시당 위원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북관계발전특위 간사 △남촌장학회 이사 △부산사회체육센터 이사장△18·19·20대 국회의원<사진출처=유재중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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