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 상장 무기한 연기…철회신고서 제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13 15: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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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방안, 주관사 및 관계기관과 면밀히 협의
△ 검찰, 롯데그룹 본사 압수수색

(서울=포커스뉴스) 호텔롯데는 금융위원회에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13일 밝혔다.

호텔롯데는 “당사에 대한 최근 대외 현안과 투자자 보호 등 제반여건을 고려해 이번 공모를 추후로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대표주관회사의 동의 하에 잔여일정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회사 측은 “상장은 일본 주주의 지분율을 낮추고 주주 구성을 다양화하는 등 롯데그룹 지배구조 개선의 핵심 사안”이라면서 “향후 방안에 대해 주관회사 및 감독기관과 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서울=포커스뉴스) 검찰이 롯데그룹 비자금조성 의혹과 관련해 롯데호텔과 신동빈 회장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10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그룹 본사 로비로 직원들이 지나가고 있다. 2016.06.10 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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