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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대형 이벤트 관망세에 1970선으로 밀려났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1%(38.57포인트) 내린 1979.06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1.58%(11.20포인트) 하락한 695.61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82% 하락한 2001.03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지수는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200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 FOMC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중국 A주의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신흥지수 편입 등 글로벌 이벤트를 앞두고 닷새 만에 2000선 아래로 주저 앉았다"고 진단했다.
특히 이번주 주목할 이벤트는 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다.
5월 고용지표 쇼크를 고려할 때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기자회견 등을 통해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고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미국 고용, 제조업 등 주요 경제지표의 개선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미 금리 인상 불확실성이 시장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5% 하락한 1만6019.18로 마감했다.13일 유가증권시장 <그래픽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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