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면높이, 해수유동(유속·유향) 등 해양예측자료 간단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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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포커스뉴스) 기상청의 일기예보처럼 해양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해황예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단순히 파고 등만 전달하는 기상정보와 달리 해수면 높이·해수 유동·수온 등 전문적인 해양파악이 가능, 해양레저 산업의 활용도가 높을 전망이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직대 류재형)은 해수면 높이, 해수 유동(유속·유향), 파고, 수온 등 해양예측자료를 간단하게 표시한 ‘해황예보도’를 신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해황예보도는 편리하게 바다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양정보 인터넷방송 누리집(www.khoa.go.kr/Onbada), 이동통신 앱, 팩스 등을 통해 제공된다.
현재 국립해양조사원은 물 때, 파고, 유속, 수온, 바람, 기온, 날씨 등 정보를 활용한 해양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해부족과 전문적인 서술로 일반인의 활용이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다.
조석(고·저조 높이, 발생시각), 조류(창·낙조류 크기, 발생시각)나 해류 등의 정보도 제공하고 있지만 책자를 통한 정보 이용에 그치는 실정이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해양예측자료를 간단하게 표시해 누구든 우리나라 바다의 상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해양산업 전문 종사자들도 조사원이 제작하는 전문가용 해황예보도를 통해 관련 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해양레저 산업을 활성화하고 더 나아가 연근해 및 원양 선박의 안전항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인터넷 해양방송 서비스(www.khoa.go.kr/Onbada) <출처=국립해양조사원>해황예보도 <출처=국립해양조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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