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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지난 1일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가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원작소설 '핑거스미스'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전자책 플랫폼 원 북스(ONE books)에 따르면 영화 '아가씨'의 원작소설인 영국 작가 세라 워터스의 작품 '핑거스미스'의 다운로드 매출이 10배 이상 증가했다.
원 북스 관계자는 "영화 '아가씨'가 칸 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후 늘어난 고객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원작소설인 '핑거스미스'를 앱 내 추천도서 영역을 통해 장기간 노출한 결과 매출이 빠르게 상승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오는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손예진 주연의 영화 '덕혜옹주'와 2017년 기대작으로 떠오른 장동건, 류승룡 주연의 영화 '7년의 밤'의 원작소설도 7~8배 이상의 매출 증가를 기록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원 북스는 6월 한달 간 자유이용권 가입 고객에게 만화이용권 2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핑거스미스' 표지.<사진제공=원 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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