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시황]브렉시트 우려에 원·달러 환율 1170원 개장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13 09: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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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통화정책 회의 임박에 경계감↑

유가 하락에 투심 위축

(서울=포커스뉴스)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로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원화 가치는 내렸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5원 상승(원화 가치 하락)한 1170.0원에 개장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에 대한 우려로 안전자산으로 몰리고 있다. 23일 열리는 브렉시트에 앞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찬반 진영 양측이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어 불안심리가 퍼졌다.

오는 14~15일(현지시간)에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6월 공개시장위원회에 따른 경계감이 상존한다.

유가 하락도 투자심리 위축에 힘을 실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와 런던ICE선물시장의 북해산브렌트유는 각각 전장보다 2.95%, 2.71% 떨어졌다.LONDON, UNITED KINGDOM - MARCH 17:In this photo illustration, the European Union and the Union flag are pictured on a pin badge on March 17, 2016 in London, United Kingdom. The United Kingdom will hold a referendum on June 23, 2016 to decide whether or not to remain a member of the European Union (EU), an economic and political partnership involving 28 European countries which allows members to trade together in a single market and free movement across its borders for citizens.(Photo by Dan Kitwood/Getty Images)2016.04.0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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