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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당 원내대표 회동, 첫 발언은 與 |
(서울=포커스뉴스) 여야 3당 원내지도부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초청으로 전날 골프 라운딩을 함께 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새누리당 정진석·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와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김종인 대표와 함께 11일 경기도 광주시의 한 골프장에서 함께 골프를 쳤다.
당초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도 초대를 받았지만 골프를 치지 않아 김 수석부대표가 대신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모두 100타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실수를 했을 때 한 번 더 치게 기회를 주는 ‘밀리건’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민주의 한 관계자는 이날 <포커스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종인 대표가 각 당 원내지도부를 초청해 이뤄진 자리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20대 국회를 잘 해보자는 취지"라고 덧붙였다.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3당 원내지도부 회동에 참석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 원내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016.05.11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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