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 대통령, 내일 진솔한 자세로 국정협조 요청하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12 13: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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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서 선도정당 역할 하겠다"
△ 발언하는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

(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의당이 12일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20대 국회 개원식 연설에서 의회민주주의 정신에 따라 진솔한 자세로 국정협조를 요청한다면 (협조에) 적극 나설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박 대통령께 이번 연설이 국회의 권위를 존중하고 국회와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용호 원내대변인은 이어 "(진솔한 자세로 협조를 요청할 경우) 임기후반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협조할 것임을 밝힌다"고 약속했다.

이용호 원내대변인은 또 "국민은 지금 경제·사회적 위기국면 상황에서 협치의 정신으로 대화와 타협의 의회문화를 정착시켜 일하는 국회, 생산적인 국회가 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국민의당은 앞으로 국민만을 바라보며 원칙을 가지고 3당 구조 하에서 선도정당 역할을 할 것을 다짐한다"고 강조했다.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6.05.10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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