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장 공략 박차
(서울=포커스뉴스) LG전자가 11~15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상업용 세탁기 전시회인 ‘2016 국제 텍스케어(Texcare International)’에서 세탁기와, 건조기,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등을 소개했다.
12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상업용 세탁기 대표 제품은 15kg 용량의 대용량 드럼세탁기로, 세탁통과 직접 연결된 DD모터(다이렉트 드라이브)를 탑재해 소음과 진동이 적고 제품 수명도 길다. 세탁 시 자동으로 적정량의 세제를 투입해 사용자가 세제를 따로 챙길 필요가 없고, 세탁시간과 헹굼시간, 물 높이 등을 조절할 수 있는 맞춤형 코스를 최대 20개까지 설정할 수 있다.
LG전자는 올 3분기 중 스타일러, 대용량 드럼세탁기 등을 유럽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또 2008년부터 미국 상업용 세탁기 시장에서 구축해 온 B2B 사업기반과 유통거래선과의 협력관계를 토대로 올해 글로벌 상업용 세탁기 시장에 진출해 사업 규모를 전년 대비 2배로 키울 계획이다.
4년 마다 열리는 이 전시회는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 250여 업체와 호텔, 병원, 대형 세탁체인점 등 1만 5000여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한다.11~15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상업용 세탁기 전시회인 '2016 국제 텍스케어'에서 LG전자 직원들이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LG 상업용 세탁기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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