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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범부처 민·관협의기구로서 ‘자율주행차 융․복합 미래포럼’을 발족하고 13일 발족식 및 제1회 포럼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포럼을 통해 각 부처와 산·학·연 전문가들은 자율주행차의 신성장 동력화와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교통물류 혁신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고, 신산업 창출을 위한 R&D·제도개선사항을 발굴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자율주행차 사고시 책임소재 등 인문사회적 고려와 사회적 공감대가 필요한 사항들에 대한 공론화 및 사회적 합의 형성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차 융복합 미래포럼은 총괄위원회와 기준·제도, 인프라·기술, 인문·사회, 비즈니스의 4개 분과위원회으로 구성된다. 각 분과는 15~20명의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되며 분기별로 회의를 갖고 분야별 주요 현안 이슈를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 및 정책 지원사항을 발굴한다.
총괄위원회는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민간전문가(초대위원장 홍익대학교 황기연 부총장)를 공동위원장으로 해, 각 분과별 제안사항을 바탕으로 법·제도 개선사항 및 중장기 전략수립 등을 정리해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위원회 활동과 더불어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개 포럼도 반년에 한 번 이상 지속 개최해 자율주행차에 관한 논의의 저변을 넓혀갈 예정이다.
총 60여개 기관에서 90여명의 전문가가 각 분과 및 총괄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할 예정이다. 전통적인 자동차관련 업계나 연구기관 뿐 아니라 보험개발원, 법제연구원등 보험, 법제 분야의 전문가, 카카오·우버 등 O2O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산업관계자가 참여한다.
최정호 차관은 “자율주행차 융·복합 미래포럼이 산학연 각 분야가 축적하고 있는 경험과 전문지식을 모아 자율주행차가 가져올 새로운 교통혁명시대를 준비하는 토론의 장으로서 큰 역할을 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세종=포커스뉴스) 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제1호 자율주행차 시험운행 허가 및 시연이 열린 가운데 현대 제네시스가 국내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제1호차로 허가받고 도로주행을 시작했다.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이 시범운행차량을 시승하고 있다. 2016.03.07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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