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6월 2주차 전국 주유소 휘발유가는 ℓ당 1432.1원을 기록하며 7주째 상승했다.
지난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이 발표한 6월 2주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전주 대비 11.0원 상승한 ℓ당 1432.1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3.7원 오른 ℓ당 1218.3원으로 8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등유는 7.0원 오른 ℓ당 783.7원을 나타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판매가는 전주 대비 8.6원 오른 ℓ당 1533.9원으로 전국 평균 대비 101.8원 높았다. 휘발유 최저가 지역은 경남으로 ℓ당 1412.4원으로 최고가 지역 대비 121.5원 낮았다.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전주 대비 13.7원 오른 ℓ당 1397.5원을 나타냈다.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는 ℓ당 1453.5원, 경유는 ℓ당 1239.6원을 보였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미국 원유 재고량 감소 및 달러화 약세, 주요 산유국의 공급 차질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국내 유가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자료제공=오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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