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레이업슛하는 정성우 |
(서울=포커스뉴스) 프로농구연맹(KBL) 신인드래프트 구단 순위 추첨과 선수지명이 이원화된다.
KBL은 9일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21기 10차 이사회를 열고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행사 절차를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드래프트 구단 순위 추첨과 선수지명 행사 날짜를 이원화해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2016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선수 지명은 오는 10월17일 열린다. 세부 진행 방식은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구단 순위 추첨을 선수지명일보다 7~10일 정도 일찍 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BL측은 "이원화를 통해 드래프트에 대한 이슈가 활성화되고, 드래프트 선수에 대한 구단의 검토 기간이 확보돼 전력에 맞는 선수를 선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제21기 4차 임시총회도 함께 열렸다. 임시총회에서는 울산 모비스 신임 구단주로 임영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제22기 KBL 사업계획 및 예산에 대해 논의하고 승인했다.<안양=포커스뉴스> 남자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 일정이 이원화된다. 사진은 2015~2016시즌 신인왕에 오른 LG 정성우의 경기 장면. 2016.02.12 우정식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