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운, ‘춤.신.춤.왕’ 1위 공약 “강남 한복판에서 2시간 동안 춤 추겠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09 17: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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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싱글 음반 ‘지금이 아니면’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 앨범
△ [K-포토] 가수 정진운의 댄스

(서울=포커스뉴스) “1위요? 만약 한다면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가수 정진운이 이색 1위 공약을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웨스트브릿지홀에서 열린 맥시 싱글 ‘윌(WALL)’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다.

이날 쇼케이스의 진행을 맡은 가수 뮤지가 1위 공약을 묻자, 정진운은 “못할 것 같다”며 고개를 저었다. 그럼에도 뮤지는 “그래도 할 수도 있는 거 아니냐”며 “만약 한다면 한 2시간 춤을 추는 건 어떠냐”고 1위 공약을 제안했다.


진운은 “만약 1위를 한다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1위를 한다면 강남 한복판에서 2시간 동안 현재 의상을 입고 춤을 추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진운은 “선착순 100명을 저희 집으로 초대해 함께 파티를 할 것”이라고 추가 공약을 내걸었다.

정진운이 춤 공약을 내건 이유는 Mnet ‘음악의 신2’ 때문이다. 그는 방송에 출연해 숨겨져 있던 댄스 본능을 과시하며 ‘춤.신.춤.왕’의 애칭을 얻은 바 있다.

‘음악의신2’ 이후 주위 반응을 정진운이 “이루 말할 수 없었다”고 밝히자, 뮤지는 “정진운의 방송을 본 우리 어머니께서 모처럼 웃으셨다”고 농담을 건넸다. 이에 정진운은 “물의를 끼친 것 같아 죄송스럽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새 앨범 ‘윌’은 정진운이 지난 2011년 11월 발표한 두 번째 싱글 음반 ‘지금이 아니면’ 이후 4년만의 앨범이다. 타이틀곡 ‘윌’을 비롯해 ‘트릭키(Tricky)’, ‘꽃잎 떨어질 때’ 등 총 3곡이 수록됐다.(서울=포커스뉴스)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웨스트브릿지에서 가수 정진운이 맥시싱글 'WILL'을 발표하고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6.06.09 김유근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웨스트브릿지에서 가수 정진운이 맥시싱글 'WILL'을 발표하고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6.06.09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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