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올해의 사회봉사상에 정진성·김웅한 교수 선정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09 16: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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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 제기

(서울=포커스뉴스) 서울대학교가 제6회 사회봉사상 수상자에 정진성(63) 사회학과 교수와 김웅한(53) 의학과 교수를 선정했다.

서울대는 9일 오후 3시 행정관 4층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열고 두 교수에게 이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정진성 교수는 지난 1990년 국제연합(UN) 등 국제사회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처음으로 제기해 역사적 사실 규명 등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UN인권소위원회와 인권이사회 자문위원회 부의장·특별보고관 등으로 활동하며 여성인권을 증진시키는데 기여했다.

김웅한 교수는 지난 1983년부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몽골 등 의료낙후지역에서 선천성 심장기형으로 고통 받는 영유아·어린이를 수술해 희망을 전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서울대는 교원들의 봉사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사회봉사상을 시상해오고 있다.제6회 서울대학교 사회봉사상 시상식.<사진제공=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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