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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월민주항쟁의 불꽃, 이한열 열사 |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이 6·10 민주항쟁 29주년인 10일 "6월 항쟁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여 민주주의의 완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하겠다"고 밝혔다.
송옥주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6·10 민주항쟁 29주년을 맞아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29년 전 오늘, 폭발적으로 분출된 국민의 함성은 대한민국을 진정한 민주공화국으로 거듭나게 했다"고 말했다.
송 대변인은 "오늘 국민들은 정치민주화의 완성과 함께 경제민주화의 실현을 요구하고 있다"며 "경제민주화에 대한 국민의 요구는 29년 전 그날 이상으로 높고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6월 항쟁이 정치민주화의 서막을 열었다면 경제민주화는 6월 항쟁을 통해 87년 헌법에 담겼지만 헌법의 명문에 그쳤던 것이 사실"이라 덧붙였다.
송 대변인은 "국민들은 이제 헌법의 명문에 갇혀있었던 경제민주화를 실현해 사회적 불평들이 해소되고 사람이 존중되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이 만들어주신 여소야대의 20대 국회에서 이러한 국민들의 요구를 반드시 실현해낼 것"이라 밝혔다.
송 대변인은 "87년 6월 항쟁이 전국을 정치민주화의 함성으로 울려 퍼지게 했듯 더불어민주당은 20대 국회를 경제민주화를 요구하는 국민의 함성으로 가득 채울 것"이라며 "경제민주화를 반드시 실현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는 주역이 될 것임을 국민들에게 분명하게 서약한다"고 거듭 강조했다.10일 6·10 민주항쟁 제29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사진은 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정문 앞 설치된 '이한열 열사 동판'의 모습. 2016.06.09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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