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배두나 '터널', 현실적 재난 소재 예고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10 09: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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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티저 예고편 공개

(서울=포커스뉴스) 하정우를 향해 배두나가 눈물짓는다. 영화 '터널'의 티저 예고편 속에서다.

'터널'은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정수(하정우 분)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배두나는 정수의 아내 세현으로, 오달수는 구조대장 대경으로 등장한다.

'터널'은 오는 8월 개봉을 앞두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늘 지나다니던 터널이 무너지는 순간은 리얼하게 펼쳐진다. 딸과 통화하며 들어가던 정수는 터널에 고립돼 극한 상황을 맞는다.

'터널' 밖 상황도 사실적으로 그려진다. 정수의 아내 세현은 정수를 구하려고 "만약에 살아있으면 어쩌시려고요?"라고 되묻고, 대경은 "그 한 명이 아직까지 살아있다고요"라고 외치며 몰입감을 높인다.

'터널'의 메가폰은 '끝까지 간다'로 호평을 이끈 김성훈 감독이 잡았다. 재난 영화에서 고립된 사람과 구조하려는 상황에 초점을 맞춰 현실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는 오는 8월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영화 '터널'에서 열연하는 하정우, 배두나의 모습. 사진은 '터널' 티저 예고편 캡처. <사진제공=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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