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중국 증시가 경제지표 부진에 약세로 마감했다.
8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30%(8.89포인트) 내린 2927.1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 해관총서는 5월 달러기준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3.6% 감소)를 밑돌고, 4월(1.8% 감소)보다 감소폭이 확대된 것이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해 시장 예상치(6% 감소)와 4월(10.9% 감소)보다 개선됐다. 무역수지는 499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시장 예상치인 580억달러를 하회했다.
단오절로 9일부터 이틀간 이어지는 휴장에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점도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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