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연중 최고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08 15:59:03
  • -
  • +
  • 인쇄
△ 코스피_8.jpg

(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에 상승폭을 확대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77%(15.45포인트) 오른 2027.08에 장을 마쳤다. 이는 올 들어 연중 최고치이며, 지난해 11월27일(2028.99) 이후 최고 수준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0.11%(0.78포인트) 내린 703.99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10% 상승한 2013.72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상승폭을 점차 확대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의 금리 인상 지연 가능성과 간밤 국제유가 상승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특히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선을 회복하면서 투자심리 회복에 일조했다.

간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날 보다 1.4% 오른 배럴당 50.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가 배럴당 50달러를 넘은 것은 지난해 7월 21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93% 상승한 1만6830.92로 마감했다.8일 유가증권시장 <그래픽출처=네이버>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