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SH에너지화학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13분 현재 SH에너지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10.94%(210원) 오른 2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2.04%(40원) 하락한 1920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이날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도 현재 2000만건에 육박했으며, 거래대금은 400억원을 넘어섰다.
SH에너지화학은 지난 1일 코스피 고배당 지수에 편입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1일 종가 기준 1465원이었던 SH에너지화학의 주가는 이날 2000원대를 돌파했다.
이는 배당 수익에 대한 기대감과 주가 상승 여력을 높이 평가한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SH에너지화학의 지난해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44원, 종류주 1주당 49원이었다. 당시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3.1%, 배당금초액은 49억원 가량이었다.
재무구조도 양호하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30억원으로 2013년 64억원 대비 4배 가까이 성장했으며 당기순이익도 126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도 감소 추세다. 2013년 58.75%였던 부채비율은 지난해 26.05%로 떨어졌다.<사진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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