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트론, 이화전기…급등락 반복하며 '혼조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10 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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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이화전기와 이트론이 거래재개 이틀째에도 급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일 거래제한폭(29.92%)까지 상승한 이화전기는 10일 오전 9시27분 현재 16.67%(131원) 오른 917원에 거래중이다. 거래량은 개장 직후 폭발해 현재 5300만건을 넘어섰고, 거래대금은 5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시가총액이 현재 1761억원임을 감안할 때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9일 11.97%(140원) 상승한 1310원에 장을 마친 이트론은 이날 장 초반 상승 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재 이트론은 전날보다 0.76%(10원) 떨어진 1300원에 거래중이다. 거래량은 2100만건을 넘어섰으며, 거래대금은 300억원을 넘겼다.

이아이디는 연일 하락세다. 이아디는 현재 전 거래일보다 2.31%(30원) 떨어진 1270원에 거래중이다.

이화전기는 이아이디의 지분 25.07%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이아이디는 이트론의 지분 7.28%를 보유하고 있다.

이화전기와 이트론은 김영준 이화전기공업그룹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됨에 따라 지난해 10월 26일 주권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이어 한국거래소는 상폐위기에 놓인 이들 회사에 대해 4개월간의 개선기간을 부여한 바 있다.

개선사항 이행 여부를 심사한 후 한국거래소는 이화전기와 이트론에 대한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각각 상장 폐지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사진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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