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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공단)은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3월 정부의 '성과중심문화 확산 추진방향'에 맞춰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 선도기관 신청과 선정을 완료하고, 성과연봉제 추진TF를 구성하는 등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을 적극 추진해왔다.
하지만 제도 도입에 앞서 상담직·일반직 간의 보수체계 개선과 노사합의가 원활하지 않아 연봉제 확대 도입에 대한 진통을 겪어왔다.
공단은 이를 위해 성과연봉제 확대를 위한 보수체계 개선에 대한 컨설팅을 전면 시행하고, 전국 지역본부와 센터를 대상으로 10회에 걸친 임직원·노조 대상 설명회와 직원 의견조사 실시를 통해 성과연봉제 확대도입에 대한 이견을 좁혀왔다.
이를 통해 공단은 지난달 30일 최종 노사합의서를 체결하고, 긴급 이사회 소집을 통해 확대 도입을 확정했다.
공단 이일규 이사장은 "노사가 서로 협력해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을 조기에 마무리한 것에 대해 의미가 깊다"며 "이번 제도 확대 도입을 통해 우리 공단 발전과 전 임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은 물론, 공공기관 생산성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추후 공정한 성과평가지표 개발에 역점을 두고, 내부 갈등의 씨앗이 되고 있는 일반직과 상담직의 보수격차를 해소해 이들 양 직군의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을 확정했다.<사진제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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