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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배우 고원희가 '해피투게더3'에서 이하율과 열애 사실을 밝혔다.
9일 방송된 KBS 예능 '해피투게더3'에서 고원희는 "이 자리가 너무 기다려졌다"며 8개월간 이하율과 교제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종영한 KBS 드라마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호흡을 맞췄다.
고원희는 방송 직전까지 이하율이 '게임 친구'라며 열애 사실을 숨겼다. 이에 대해 고원희는 "원래 공개하려고 했지만 사전 인터뷰때 얘기하면 소속사에서 차단할까 봐 미리 밝히지 않았다"며 "부모님이 공개 연애를 하라고 권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고원희는 지난 2011년 CF '우리들체어'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고양이는 있다', 예능 'SNL 코리아 시즌6',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등에 출연했다. 이하율은 고원희와 같은 해 MBC 드라마 '심야병원'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야경꾼 일지', '마녀의 성'에 출연했다.
이날 '해피투게더3' 시청률은 고원희의 깜짝 고백에 힘입어 전회보다 소폭 상승한 5.2%(닐슨코리아·전국기준)를 기록했다.배우 고원희(오른쪽)이 KBS 예능 '해피투게더3'에서 이하율과 열애 사실을 밝혔다.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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