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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국내 최대 규모의 책잔치 '2016 서울국제도서전'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제22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도서전 주제는 '책으로 소통하며 미래를 디자인하다'이다.
특별 행사로는 △컬쳐 포커스: 프랑스 △스포트라이트 컨트리: 이탈리아 △훈민정음 반포 570주년 특별전: 1446년 한글, 문화를 꽃피우다 △아름다운 책, 7개의 책상 △주제가 있는 100가지 그림책 이야기 △구텐베르크 박물관전 등이 있다.
'문학살롱: 작가대담' 프로그램에서는 이문열, 정유정, 윤대녕 등 국내 유명 저자를 직접 만날 수 있다. 또 '출판 콜로키움' 프로그램에는 올해 맨부커상 수상작인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번역한 데보라 스미스 씨가 패널로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까지 따로 열리던 서울국제도서전(대한출판문화협회 주최)과 디지털북페어코리아(문화체육관광부 주최)가 같은 기간, 같은 공간에서 열리도록 기획됐다. 종이책과 전자책의 상생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이기성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2016 서울국제도서전·디지털북페어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요즘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합쳐진 아나털 시대"라면서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종이책과 전자책은 출력 매체만 다를 뿐 기획·편집은 같다. 이런 면에서 앞으로도 두 행사를 같이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8일 서울 종로구 대한출판문화협회 강당에서 '2016 서울국제도서전·디지털북페어코리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사진출처=대한출판문화협회>제22회 서울국제도서전 포스터. <사진출처=서울국제도서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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