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전년比 29% 상승…"이른 무더위 원인"
(서울=포커스뉴스) 이른 더위로 수험생들의 여름철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다.
여름은 더위와 습기 탓에 피로감이 증가하고 면역력 감소로 인한 질환이 우려되는 시기다. 이에 보양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특히 청소년용 홍삼 제품의 구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청소년용 홍삼인 정관장 '아이패스'의 지난 5월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전통적으로 아이패스는 학기 초(3월, 9월)에 매출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최근에는 여름이 일찍 시작되고 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6~7월 매출이 전체 매출의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여름철 구매 수요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올해 5월은 최고 기온이 평년 보다 5~6도 이상 높았고, 폭염이 지속되면서 봄철 질환인 꽃가루 알레르기를 비롯, 여름철 온열질환까지 유행해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와 체력소모가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홍삼은 피로회복과 면역력 증진, 기억력 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아 중·고등학생 위주로 인기를 끌어왔다. 최근에는 취업, 자격증 시험 등을 준비하는 성인 수험생들도 홍삼 제품을 찾으면서 아이패스의 매출 상승도 더욱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평소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른 더위 속 면역력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아이패스는 검증된 홍삼 효능과 청소년에 특화된 소재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앞으로도 꾸준한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사진제공=KGC인삼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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