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등 대내외 호재에 힘입어 2030선을 넘어섰다.
9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0.17% 오른 2030.5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가 2030선으로 올라선 것은 지난해 11월27일(2038.72) 이후 처음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50% 상승한 707.5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02% 오른 2028.02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2033.24를 기록,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한은의 금리 인하와 달러 약세, 국제유가 상승 등의 요인이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이날 한은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1.25%로 0.25%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이에 따라 한은의 기준금리는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편 중국 증시는 9일부터 단오절 연휴를 맞아 이틀간 휴장한다. 홍콩 증시는 9일 하루만 휴장한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83% 내린 1만6690.52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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