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1.png |
(서울=포커스뉴스) 세계적인 요리경연대회 '2016 태국 얼티메이트 셰프 챌린지(2016 Thailand Ultimate Chef Challenge, 이하 2016 TUCC)'에서 조인택, 최현우, 김성호, 김창훈 등 더 플라자 셰프들이 팀 대항전 부문에서 한국 셰프 최초로 금메달을 수상했다.
올해로 5회째 태국에서 진행된 2016 TUCC는 '싱가폴 컬리너리 챌린지(FHA Culinary Challenge)', '말레이시아 FCM (FHM Culinaire Malaysia)', '홍콩 인터내셔널 컬리너리 클래식(Hong Kong International Culinary Classic)' 등과 함께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4대 국제 요리 대회 중 하나다. 세계 조리사 연맹(World Association of Chefs Societies) 주관 아래 팀 대항전 부문과 개인전 부문으로 나뉘어 요리 경연이 펼쳐진다.
2016 TUCC는 지난 5월25일 태국에서 약 20개국의 1200명의 셰프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대회는 시간제한을 두고 즉석에서 요리를 시작해 조리 및 플레이팅까지 모든 과정을 심사하는 라이브 경연 방식으로 진행돼 국제 요리 대회 중에서도 독보적인 권위를 자랑한다.
2016 TUCC 팀 대항전 부문은 사용할 수 있는 식재료를 태국 메콩강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한정하는 등 대회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한을 뒀다. 조인택, 최현우, 김성호 셰프팀은 아로마 시즈닝과 그린 카레 소스를 곁들인 게살 요리, 크림소스와 먹물 라비올리를 곁들인 리소토 등의 8개의 코스 메뉴 64인분을 180분 동안 완벽하게 선보여 현지 심사위원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특히 열대 과일 중 하나인 두리안으로 만든 요거트 디저트 메뉴는 "역대 대회에서 선보인 음식 중 최고의 맛과 향을 가진 디저트"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팀 대항전 이외에도 더 플라자의 김성호 셰프는 개인전 부문(해산물)에서 샤프란 소스를 곁들인 도미 요리를 선보여 은메달을 수상했다. 김창훈 셰프는 한국&태국 아시안 퓨전 부문에서 퓨전 타이식 삼겹살 수육과 엽록소 김치볶음밥 메뉴를 선보여 "한식과 태국 음식이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이룬 최고의 요리"라는 평가를 받으며 은메달을 받았다.
한편, 더 플라자에서는 2016 TUCC 수상을 기념해 6월20일부터 7월3일까지 약 2주간 대회에서 수상한 메뉴를 기반으로 구성된 스페셜 메뉴를 이탈리안 레스토랑 투스카니, 올데이다이닝 뷔페 레스토랑 세븐스퀘어 등에서 한시적으로 선보인다. 6월29일 저녁에는 수상 셰프를 포함한 호텔의 수석 셰프가 함께 선보이는 마스터 셰프 갈라 디너를 세븐스퀘어에서 단 하루 동안만 진행한다. 가격은 12만원(세금&봉사료 포함)이다.세계적인 요리경연대회 '2016 태국 얼티메이트 셰프 챌린지'에서 조인택, 최현우, 김성호, 김창훈 등 더 플라자 셰프들이 팀 대항전 부문에서 한국 셰프 최초로 금메달을 수상했다.<사진제공=더플라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