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5세 아동, 하루평균 양치질 2.7회…"점심후 이닦기 가장 적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07 1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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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2015년 구강건강실태조사

만 12세 아동은 1일 2.4회

(서울=포커스뉴스) 어린이들은 하루에 두번 이상 이를 닦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15년 실태조사는 구강보건법에 근거해 2000년 1차 조사 이후(매 3년마다 실시) 6번째이며, 만 5세 및 만 12세 아동 3만370명을 대상으로 치과의사가 직접 방문해 조사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어린이들은 하루에 두번 이상 이를 닦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점심식사 후 잇솔질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만 5세의 1일 평균 잇솔질은 2.7회였으며, 만 12세는 2.4회였다. 성별로 나눠 살펴보면 남자의 1일 평균 잇솔질 횟수는 만 5세 2.6회, 만 12세 2.4회였다. 여자의 1일 평균 잇솔질 횟수는 만 5세 2.7회, 만 12세 2.6회다.

이를 닦는 시기는 아침식사 후 71.2%, 잠자기 전 55.2%, 저녁식사 후 54.9%이었다. 반면 점심식사 후 잇솔질은 29.1%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최근 1년간 치과수진 여부조사를 보면 만 5세에서는 83.7%, 만 12세에서는 69.4%로 나타났다.

‘특·광역시, 도지역-시, 도지역-군’간의 결과를 비교해보면, 특·광역시 지역의 수진경험률이 71.2%, 도지역 시의 수진경험률이 69.3%, 도지역 군의 수진경험률이 58.4%를 보이고 있어서 도시화된 지역일수록 수진경험률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특히 군지역의 수진경험률이 여타 도시지역보다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만 12세의 영구치 우식(충치)경험자율(영구치우식증을 경험한 아동의 분율)은 54.6%이며, 영구치 우식유병자율(현재 영구치에 발생된 우식증을 가진 아동의 분율)의 경우 7.8% 수준이었다.

또 유치 우식경험자율은 64.4%이며, 유치 우식유병자율의 경우 31.9%였다.

우식경험 유치지수(한 아동이 평균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우식경험 유치 수)는 3.1개였다.치과 2015.09.24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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