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美 금리 인상설 약화에 한 달여만에 2010선 돌파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07 15: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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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7.jpg

(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진 영향으로 한 달여 만에 2010선을 넘어섰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0%(25.79포인트) 오른 2011.63에 장을 마쳤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4월28일 이후 처음으로 20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거래일보다 0.48%(3.34포인트) 상승한 704.77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36% 상승한 1993.08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지수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의 고용지표 악화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약화된 점이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지난 3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는 시장에 충격을 줬다. 미국 비농업 부문의 신규 일자리 수가 전월 대비 3만8000개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는 전월(12만3000개 증가)대비 3분의 1토막 수준이자, 6년만에 최저치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 상승한 1만6675.45로 마감했다.7일 유가증권시장 <그래픽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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