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이동제 특화 상품 판매 실적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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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jpg |
(서울=포커스뉴스) 온라인과 영업점에서 쉽게 자동이체 등록 은행을 바꿀 수 있는 계좌이동제 서비스에서 KEB하나은행이 웃었다.
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015년 10월 30일부터 올해 6월 3일까지 7개월 간 기존 은행으로 등록된 자동이체 은행에서 KEB하나은행으로 자동이체 은행을 바꾼 건수는 28만건으로 전체 은행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쾌거의 배경에는 KEB하나은행의 사전 대응 전략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KEB하나은행은 계좌이동서비스 도입을 위해 2015년 4월 전담반을 구성해 운영했으며 올해 1월에는 '손님관리지원부'를 신설키도 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손님관리지원부에서 고객 분석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업점의 손님 관리 프로세스도 재정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KEB하나은행은 계좌이동제 유입을 증대하기 위해 내실있는 특화 상품도 내놨다. ▲입출금통장인 '행복노하우 주거래 우대통장' ▲적금 상품인 '통합 하나멤버스 주거래 우대적금' ▲신용대출 상품 '행복 투게더 프리미엄 주거래 우대론' ▲카드 '하나멤버스 1Q카드' 등이 대표적이다.
이 상품 중 행복노하우 주거래 우대통장은 지난 2일 기준으로 258만2000좌, 판매 실적 4조50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2015년 10월 30일부터 올해 6월 3일까지 7개월 간 자동이체 순유입 건수는 KEB하나은행에 이어 신한은행(27만건), 기업은행(10만건)이 뒤를 이었다.6월 2일 기준으로 KEB하나은행의 계좌이동제 특화 상품 판매실적.<자료제공=KEB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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