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약 20만 매장서 사용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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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자료]코나아이_한국_주유협회_조인식_세로.jpg |
(서울=포커스뉴스) 코나아이는 한국주유소협회와 '코나머니'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코나머니'는 코나아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개방형 선불카드 결제 플랫폼으로, 신용카드와 비교해 결제 수수료가 낮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계약으로 코나아이는 주유소협회에 '코나머니'를 제공하고, 주유소협회는 '코나머니' 플랫폼을 이용해 '코나머니 주유카드(가칭)'를 발행·공급한다.
주유소협회가 발행한 '코나머니 주유카드'를 이용하려며면 우선, 스마트폰에서 '코나머니' 앱을 다운받은 후 충전을 해야 한다. 이후 전국의 모든 주유소에서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카드 종류는 바코드, 근거리통신(NFC), 실물 카드 등 다양하다.
주유소협회는 하반기부터 다양한 혜택을 담은 '코나머니 주유카드'를 발행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혜택에 대해선 현재 협의 중이다.
주유소협회 김문식 회장은 "그 동안 주유소는 세금에 대한 수수료까지 카드사에 납부했고 주유소의 영업이익보다 높은 카드수수료는 주유소의 경영난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이 돼 왔다"며 "코나머니를 통해 자영 주유소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완화함은 물론 주유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성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나아이 조정일 부회장은 "주유, 결제대행업처럼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코나머니의 혜택과 편리함을 만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자들과 지속적으로 이용계약을 체결해 올해 안에 약 20만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나머니는 6월 베타 테스트를 거쳐 7월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코나아이 조정일 부회장(오른쪽)과 주유소협회 김문식 회장이 '코나머니 주유카드' 발행을 위한 계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코나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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