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벌과금 조회, 아이폰으로…법무부, 형사사법포털 아이폰 앱 출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06 15: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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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7일 아이폰용 KICS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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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앞으로 아이폰으로도 사건조회나 벌과금 조회 등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법무부는 형사사건 진행 정보 등을 신속하게 조회할 수 있는 KICS 앱을 7일부터 아이폰에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KICS란 법원과 법무부, 검찰, 경찰, 해경본부가 표준화된 정보기술시스템을 통해 수사부터 기소, 재판, 집행절차 등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그 결과를 피드백해 업무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세계 최초 시스템이다.

KICS 앱 아이폰 사용을 원하는 사람들은 앱스토에서 '형사사법포털'을 검색해 해당 앱을 내려받아 설치한 뒤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이용하면 된다.

KICS는 사건 조회부터 벌과금·통지서 조회, 민원신청, 범죄피해자 지원제도 안내 및 지원기관 검색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지난 2010년 7월 인터넷 PC를 통해 처음 오픈한 형사사법포털은 2013년 6월 안드로이드 폰용 앱이 나온 뒤 누적 접속자 수가 약 1억명을 넘어서는 등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법무부는 최근 아이폰 사용자들의 요청이 잇따르자 정보보안 정책과 애플사 앱 기준에 맞도록 포털 기능을 개선해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법무부 형사사법공통시스템 운영단은 KICS를 더욱 고도화하고 기관간의 업무협력 또한 강화해 대국민 형사사법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법무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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