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열차 추돌로 2량 탈선… 3명 사망·40명 부상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06 15:03:05
  • -
  • +
  • 인쇄
같은 선로 위 화물열차와 시속 90km로 추돌

벨기에 동부 나무르-리에 잇는 철로에서 발생
△ 벨기에_철도_사고.jpg

(서울=포커스뉴스) 벨기에 동부 세인트조지쉬르뫼즈(Saint-Georges-Sur-Meuse)에서 5일 오후 11시쯤(현지시간) 여객 열차가 화물열차 뒤를 들이받아 3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화물열차를 들이받은 여객열차가 시속 90km로 달리던 와중에 사고가 일어나 여객열차 총 6량 가운데 2량이 탈선했다고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벨기에 국영 철도회사(SNCB)는 여객열차가 같은 선로 위에 있던 화물열차 뒤를 들이받았다고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사고는 벨기에 동부 나무르(namur)주와 리에(liege)주를 잇는 철로에서 발생했다.

여객열차가 추돌 직전에 제동했는지 여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구조는 사고가 발생한 지 3시간이 지나서까지 계속됐고 오전 2시가 돼서야 모든 생존 승객을 구조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벨기에 동부에서 5일(현지시각) 오후 11시쯤 여객열차가 화물열차 뒤를 들이받아 3명이 사망하고 40여 명이 다쳤다고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사진출처=구글 지도>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