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전망] 투자자 관망세 지속…"위안화 리스크·부채 문제 부정적"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06 14:46:48
  • -
  • +
  • 인쇄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에 위안화 절하 압력도 커져

(서울=포커스뉴스) 이번주(6~10일) 중국 증시는 투자자들의 관망세 지속에 약세가 예상된다.

지난 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주보다 4.16% 오른 2938.68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상하이지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 지수에 중국 A주의 편입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다만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위안화 절하압력이 계속되면서 전반적으로 시장 거래량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주도 전주와 같은 모습이 재현될 전망이다.

김유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점차 커지는 가운데 위안화 약세에 따른 리스크와 중국의 부채 문제가 지속되면서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7일 중국 외환보유액, 8일 무역지표, 9일 물가지표, 12일 산업생산·소매판매·고정자산투자 지표 등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경기 회복세에 대한 판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6일(현지시간) 연설을 통해 경기에 대한 긍정론을 언급하면서 6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