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펀드시황] 국내주식펀드, 외국인 순매수 확대에 한주간 1.29%↑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06 14: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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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펀드, 한 주간 1.66% 상승

중국주식펀드 '최상위'…러시아주식펀드 '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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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국내 주식형펀드가 외국인의 순매수세 확대로 양호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6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3일 공시된 기준 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1.29% 상승했다.

K200지수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가 1.45% 상승하며 국내 주식형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이어 중소형주식펀드가 1.20%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도 각각 1.03%, 0.77%씩 상승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형펀드 1775개 펀드 중 1739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659개로 나타났다.

펀드별로는 코스닥 시장의 강세로 '삼성 KOREA코스닥150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펀드가 전주 대비 4.90% 상승해 주식형펀드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1.66% 상승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588개 해외주식형펀드 중 1255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A주의 MSCI 신흥국(EM)지수 편입 가능성에 대한 호재로 중국주식형펀드가 상위 10위를 모두 휩쓸었다.

이에 따라 중국 A주에 투자하는 '미래에셋TIGER차이나A레버리지상장지수(주혼-파생재간접)' 펀드가 7.85% 수익률을 기록, 해외주식형펀드 주간 최상위에 자리했다.

반면 한주간 성과가 부진했던 러시아주식형펀드, 브라질주식형펀드, 에너지섹터 펀드들이 하위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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