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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간편함으로 무장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가 3040 여성들의 모바일 쇼핑 이용 증가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모바일 홈쇼핑 포털 앱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공동대표 남상협, 김성국)가 3040 여성 이용자 298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간편결제 설치 후 '모바일로 주문을 많이 하게 된다'는 의견이 75.5%였고, 나머지 24.5%는 '큰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
특히 네이버페이, 페이코(PAYCO),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 앱을 스마트폰에 최소 1개 이상 설치한 이들은 전체 응답자의 87.5%로 조사돼 각종 페이가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의 대세로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치 개수는 2~3개가 48.4%로 가장 높았다.
간편한 결제는 신용카드와 무통장입금으로 나뉘었던 결제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모바일 쇼핑시 선호하는 결제 방식에 대해 3040 여성은 신용카드(53.1%)에 이어 간편결제(21.2%)를 꼽았고, 무통장입금/계좌이체(13.2%), 통신사 소액결제(10.9%)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 3040 여성이 모바일로만 주문하는 상품은 '패션의류/잡화'가 20.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주방/생활용품'(17.6%), '화장품'(16.3%), '기저귀'(7.5%), '티켓'(6.7%)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해당 상품을 꼭 모바일로 구매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모바일 구매가 저렴'하다는 의견이 35.6%로 가장 많았고, '모바일 구매가 편하다'(32.9%), '가격 외에도 다양한 혜택이 있다'(19.3%)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해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규모는 6조원까지 성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향후 페이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점쳐진다"고 밝혔다.
한편, 홈쇼핑모아는 오는 9일까지 '화끈하게 사드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홈쇼핑모아 앱으로 홈쇼핑에서 구매하고 싶은 상품과 이유를 작성하면 매일 한 명씩 좋아요가 높은 사연을 선정해 해당 상품을 경품으로 증정한다.간편결제 설치 후 모바일 쇼핑 이용 증가 <자료제공=홈쇼핑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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