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연휴 첫날 고속도로 정체 극심…서울→강릉 5시간 20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04 10: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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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전 11시~정오 하행선 최대 정체

"수시로 휴식하며 졸음운전 예방할 것"
△ 10시고속도로1.jpg

(서울=포커스뉴스) 현충일 연휴 첫날인 4일 고속도로는 나들이 차량이 몰려 몸살을 앓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4일 고속도로 하행선 정체가 오전 11시에서 낮 12시 사이 최고조에 이르고 자정쯤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에서 주요도시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오전 10시 기준 강릉 5시간 14분, 부산 6시간 31분, 광주 5시간 11분, 목포 6시간 16분, 대전 3시간 10분 등이다.

정체구간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경부선입구(한남)~잠원나들목 1㎞구간, 서울요금소~안성휴게소 38.3㎞구간,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0.9㎞구간, 북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13.4㎞구간, 총 53.7㎞ 긴 구간이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방향 화성휴게소~행담도휴게소 24.7㎞구간, 서서울요금소~팔곡분기점 7㎞구간, 매송나들목~비봉나들목 3.9㎞, 총 35.6㎞ 구간이 거북이 걸음이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 동군포나들목~북수원나들목 5.5㎞구간, 동수원나들목~양지나들목 26㎞구간, 덕평나들목~호법분기점 6.9㎞구간, 여주분기점~여주나들목 5.8㎞구간, 새말나들목~둔내나들목 18㎞구간, 군포나들목~동군포나들목 1.7㎞구간, 총 63.9㎞구간이 소통 어렵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4일 고속도로 이용차량 수는 495만대로 예상되고 이중 수도권을 빠져나오는 차량은 48만대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정체 등으로 운전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수시로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졸음운전을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4일 오전 10시 기준 주요 도시 간 고속도로 소요시간. <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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