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스마트폰 '스카이' 오는 22일 공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03 22: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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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제품 기자간담회 개최

제품 사양 밝히지 않아…"간담회서 일괄 공개"

(서울=포커스뉴스) 팬택의 스마트폰 ‘스카이’가 이달 말 출시된다. 스카이는 지난 1일 전파연구원으로부터 제품 적합성 평가를 받았다.

3일 팬택에 따르면 신제품 스카이(모델명: IM-100) 정식 출시 일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달 말에는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제품 생산은 경기 김포에 위치한 현대하이넷 등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에서 제품을 생산한 이유에 대해 팬택 관계자는 “6월 출시 일정을 맞추기 위해서는 통관절차 등으로 시간이 소요되는 해외보다 국내 생산이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운영체제는 구글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응용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430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30만~40만원대로 예상된다.

팬택 관계자는 “제품 사양 정보는 22일 예정된 기자간담회에서 일괄 발표할 예정”이라며 “사업자와의 협의 과정에 따라 일정에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이달 말에는 제품이 출시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1년 설립된 팬택은 2007년과 2014년 기업재무구조개선작업에 들어간바 있지만 지난해 12월 통신장비 기업 ‘쏠리드’에 인수돼 기사회생의 기회를 맞았다. 이후 사물인터넷(IoT)실을 신설해 자동차와 방위산업, 가정 등에서 사용가능한 IoT 기기를 만들었다.

지난 9월말에는 900여명의 임직원들 중 400명을 대상으로 권고사직을 진행하고 이후 지난 4월에도 남은 임직원들의 절반을 구조조정 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시 팬택 관계자는 “남은 인력들은 신제품 출시 위주로 투입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사진출처=국립전파연구원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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