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신세계白 강남점에 라이프스타일 매장 문 열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03 17: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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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에 한정되던 아웃도어 개념 탈피

리빙·해외제품도 전시…편집숍 형태

(서울=포커스뉴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3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라이프 스타일 콘셉트의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 매장은 '등산'으로 범위를 한정 짓던 기존의 국내 아웃도어 문화에서 탈피,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밀레·나파피리 등과 같은 MEH의 아웃도어 제품, 트레블 웨어를 비롯해 아웃도어 기어, 리빙 브랜드 제품과 함께 편집숍의 개념으로 선보인다.

인기를 끌고 있는 백패킹, 트레일 러닝 관련 용품과 느긋한 여행을 즐기는 것을 의미하는 '슬로우 트래블(Slow Travel)' 콘셉트에 맞는 제품도 만날 수 있다.

미니 편집숍 코너에서는 독일의 해먹 전문 브랜드 '아마조나스', 미국 멀티툴(Multi Tools) 브랜드 '레더맨', 스피커 브랜드 '터틀' 등을 판매한다. 아웃도어를 즐기는 사람들을 겨냥해 이들이 필요로 할만한 제품들을 다양하게,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게 특징이다.

매장 오픈을 기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나파피리 목베개, 10만원 이상 구매 시 밀레 우산, 15만원 이상 구매 시 비치 타올, 20만원 이상 구매 시 밀레 태양광 배터리를 증정할 계획이다.

밀레 영업본부 조지호 이사는 "반나절 등산을 즐기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국내 아웃도어 문화라면, 향후에는 북미나 유럽과 같이 야영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짊어지고 느릿하게 자신만의 여행을 즐기는 문화가 자리잡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신세계 강남점은 밀레는 물론이고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의 아웃도어 제품을 접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밀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라이프스타일 매장 모습 <사진제공=M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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