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은 3일 오후 한전아트센터에서 제2차 전력그룹사 사장단 회의를 열고, ‘전력그룹사 기후변화 대응 협의회(COK11)’ 출범식을 가졌다.
협의회는 기후변화 대응 협업과제 발굴 및 실천을 위해 CEO그룹과 4개의 워킹그룹으로 구성됐다.
3일 한전에 따르면 협의회 명칭은 한전을 포함해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등 11개의 전력그룹사가 협력해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이행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회의에서 협의회는 △그룹사 탄소경영 체제 확립 △CCS 등 온실가스 감축 핵심기술 확보 △협력 R&D 강화 △글로벌 기후시장 선점 등의 당면 과제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협의회는 대국민, 그룹사 직원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동참유도를 위한 ‘그룹사 탄소경영 보고서 발간’, ‘저탄소 페스티벌 개최’등 온실가스 감축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국제 카본 엑스포, 청정석탄 포럼 등 국제 행사참여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선진기업, 연구기관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협의회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고, 기후변화 선제적 대응을 위한 전력그룹사 차원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전력그룹사 기후변화 대응 협의회(COK11)의 4개 위킹그룹. <자료제공=한국전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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