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英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래번'과 협업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03 10: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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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드 디자인'으로 유명한 신예

MCM 40주년 맞아 BI 재해석

(서울=포커스뉴스) MCM이 영국 신진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래번(Christopher Raeburn)과 협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CM X 크리스토퍼 래번' 컬렉션은 11일(현지시간) 런던에서 개최되는 2017 S/S 남성 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 40주년을 맞이하는 MCM은 군복을 재활용한 '리메이드(Remade) 디자인'으로 주목 받는 래번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BI)을 혁신적인 스타일로 새롭게 해석한다. 래번은 MCM의 아이콘 비세토스(Visetos) 캔버스 원단을 자신만의 디자인으로 재해석해 글로벌 노마드를 위한 기성복과 액세서리로 재탄생시켰다.

또한 이번 컬렉션에서 여성과 남성의 경계가 없는 유니섹스(Unisex) 스타일을 선보이며 다음 세대를 위한 기능적이고 지속 가능한 스타일을 제시해 진정성 있는 럭셔리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11일 런던에서 전개되는 패션쇼에는 유수 글로벌 미디어 및 국내·외 글로벌 스타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네이버의 동영상 라이브 서비스인 브이라이브(V Live)의 브이 뷰티(V.Beauty) 채널에서 패션쇼를 실시간으로 공개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한국의 누리꾼들은 스마트폰으로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MCM S/S 2017 컬렉션 런웨이의 생생한 열기를 그대로 만나볼 수 있다.

래번은 지난 5월 MCM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은 대단히 고무적인 작업이며, 창조성뿐만 아니라 일상적 생각과 소비중심적인 패션 문화까지 혁신하는 MCM을 존경한다고 말한 바 있다.<사진제공=M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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