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국제항공운송協 전략위원 재선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03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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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경력 대한항공 경영 경험 높이 평가

(서울=포커스뉴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례총회에서 집행위원회 및 전략정책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됐다.

조 회장의 집행위원회 위원 선임은 지난 1996년 이후 여덟 번째 연임이며, 전략정책위원회는 2014년에 이은 두 번째 연임이다. 조 회장은 향후 3년간 집행위원회 위원이자 전략정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제항공운송협회의 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각종 프로젝트 진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국제항공운송협회 집행위원회는 전 세계 항공사 최고 경영자 중 전문지식과 경륜을 바탕을 31명을 선출하며, 국제항공운송협회 활동 방향을 설정하고 산하 기관의 활동 감독, 사무총장 선임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심의 및 의결기구다.

대한항공은 조 회장의 재선임에 대해 30여년 넘게 글로벌 항공사인 대한항공을 이끌어온 경험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국제항공운송협회는 1945년 설립된 세계 최대 항공사 간 국제협력기구로 현재 전 세계 117개국, 264개국 민간 항공사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항공사들의 활동 지원, 국제항공업계의 정책 및 표준 통일, 항공사들의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집행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조양호 회장(뒷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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