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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김희옥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비대위 첫 회의에서 "비대위의 가장 중요한 활동 목표는 혁신, 민생, 통합, 이 세가지"라고 밝혔다.
김희옥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첫 회의를 갖고 이같이 밝히며 "출범까지 많은 갈등과 시련이 있었지만 그 갈등과 시련을 넘어 혁신을 통해 당을 환골탈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국민들이 너무 힘들어 한다. 새누리당이 새롭게 태어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과 국민을 보듬고 챙길 정당은 없다는 각오로 비대위를 운영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이 다시 태어나기 위한 반성과 혁신의 길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혁신에 도움이 된다면 어떤 것이라도 제안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것이 이번 비대위의 소명"이라며 "이번 비대위 활동은 국민들이 새누리당에 주신 마지막 기회"라고 했다.
그는 "당이 바뀌는 모습을 국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혁신 작업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당 전국위를 통해 비대위원장에 오른 김희옥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 앞서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했다.
김 위원장은 방명록에 "국민의 행복과 안전, 기본권 보장을 책임지는 정당, 그 혁신을 국민 중심으로 이루겠습니다"고 기록했다.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4차 전국위원회에서 공식 선출된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06.02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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