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올해 사물인터넷 지원사업에 76억원 지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02 18: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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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실시간 관리서비스, 스마트 점자 학슴기 등 28개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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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미래창조과학부가 올해 사물인터넷(IoT) 지원 사업자로 총 28곳을 선정하고 56억3000만원을 투입한다. 또 IoT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 사업에 경기 고양시·LG유플러스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20억원을 지원한다.

미래부는 2일 이 같은 내용의 2016년도 IoT 지원사업의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IoT 중소기업 지원 사업은 IoT 분야의 역량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품·서비스로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비스 검증·확산 및 융합제품 상용화 부문에서 총 28개 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대표적인 과제는 △도로 갓길 등에 설치하는 안전펜스에 충격, 소음 등 센서를 활용해 교통사고, 야생동물 충돌 등 각종 사고를 실시간 관리하는 서비스 △앱(애플리케이션)으로 점자 돌출, 음성 안내 등 점자학습기를 제어하는 스마트 점자 학습기 △산업용 비통을 통한 금형 투입 이력, 위치 등 이동상황 관리로 금형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 등이다.

IoT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 사업은 지자체와 민간기업이 협력해 IoT로 교통, 치안 등 고질적인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기업 컨소시엄 대상의 공모 결과 경기도 고양시·LG유플러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고양시는 시민, 관계 기관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3개 현안 분야(안전, 환경, 에너지) 및 서비스를 정했으며, 2년 간 서비스 실증을 거쳐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장석영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민관 협력 기반의 IoT 지원 사업을 통해 역량 있는 IoT 전문 기업을 육성하고 IoT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IoT 시대를 앞당기는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양시와 LG유플러스의 IoT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 개요.<그림제공=미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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