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개인 매수에 ‘상승’ 출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02 09: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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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산유량 합의 불발 우려에 하락
△ [그래픽] 증시_증권 상승 오름세 미국 황소 급등

(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2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2%(0.33포인트) 상승한 1983.05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1%(1.54포인트) 오른 701.50을 나타내고 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7포인트(0.01%) 오른 17789.67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37포인트(0.11%) 상승한 2099.33에, 나스닥 지수는 4.20포인트(0.08%) 뛴 4952.25에 거래를 마쳤다.

공급관리협회(ISM)는 5월 제조업지수가 4월 기록인 50.8을 넘은 51.3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의 조사치인 50.2를 웃도는 수치다. PMI는 제조업 혹은 비제조업 경기를 지수화한 것으로, 50을 웃돌면 경기 확장, 밑돌면 경기 위축을 뜻한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회동에서 산유량 조정 합의가 불발될 것이라는 우려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9센트(0.2%) 떨어진 49.01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증시는 2일 열리는 유럽 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88% 하락한 3036.53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0.62% 밀린 6191.93에, 프랑스 파리의 CAC 40지수도 0.67% 떨어진 4475.39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 역시 0.57% 하락한 1만204.44를 기록했다.2016.02.26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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